기사 메일전송
부슬비 속에 영천-청도선거구 투표 순조롭게 진행 - 투표 시간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 - 개표장소, 영천실내 체육관
  • 기사등록 2016-04-13 10:33:12
기사수정


부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영천-청도 선거구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돼 영천지역은 16개 읍·면·동 77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천-청도선거구는 기호1번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와 기호5번 최기문 후보 2명만이 출마해 총 12만 6156명의 유권자들로부터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선거는 총 인구수14만 4206명(영천 10만591면, 청도 4만3615명)중 선거인수는 12만 6156명(영천 8만6970명, 청도 3만9186명)이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 중 20년 동안 제18대(투표율, 영천47.8%, 청도 53.9%)를 제외하고 양 지역 모두 투표율이 60%아래로 떨어진 예가 없다.  국회의원선거로는 처음 실시한 사전투표율도 12.2%(전국)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총선이 과열 조짐을 보인만큼 지역 투표율도 65%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놓고 있다.


하지만 청도지역은 출마자가 없는데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관심 밖으로 벗어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다소 낮은 투표율 보일 것이다.”는 정가의 조심스런 관측도 있다. 때문에 후보자 양 진영도 이번 투표율이 선거당락의 중요 변수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12일(어제) 자정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권자들을 만난 양 후보들도 오늘(13일) 일제히 투표소를 찾았다. 선거운동 내내 초 강행군으로 표밭을 다진 탓에 다소 피로감이 역력하지만 소중한 자신의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서다.

▶새누리당 이만희 후보는 오전 5시 40분에 미리 투표장을 찾아 투표장 밖에서 투표개시를 기다렸다. 이 후보는 이날 자녀(주현 양)을 앞세우고 부인과 함께 단포초등학교에 마련된 고경 제2투표소를 찾아 첫 번째로 투표했다.


이 후보는 투표 후 소감에서 “선거운동기간은 13일간인데 경선과정부터 오늘까지 정말 긴 기간으로 느꼈다”면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진정성을 유권자들께 전한 만큼 담담하게 유권자님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 무소속의 최기문 후보도 이날 오전 8시 창신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동부 제6투표소를 찾았다. 최 후보는 이날 “가족들은 일찍이 사전투표 했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최 후보는 투표 후 기자들에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서 선거운동 기간 동안의 힘든 심정을 피력했다. 또 이 후보는 “운동기간 내내 자신의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움도 따른다.”면서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열심히 알린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 투표 마감 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또 개표는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영천시 선관위는 각 투표소 투표마감 후 투표함 봉인절차 등을 거쳐 신속하고 안전하게 개표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선관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오늘 자정까지 개표가 무난히 끝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6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