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63회' 회원 정성모아 영천시장학회에 930만원 기탁 - 탁기만, 허 정, 김영리 회원도 각각 100만원식 정성 보태
  • 기사등록 2016-06-12 23:01:04
기사수정


영천지역 동갑내기 모임인 ‘영천63회’(회장 손병호)가 자체 모금운동과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장학기금을 마련해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63회는 1976년 지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63년생들의 모임이다.


63회는 지난10일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를 방문해 “지역의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93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같은 날 63회가 일일호프데이 행사에서 모금한 630만원과 탁기만·허 정·김영리 회원이 각각 100만원씩 보탠 금액이다.


탁기만 회원은 조교 삼거리에서 ‘한 그릇의 만족’ 국밥집을 경영하면서 이번에 개업 6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100만원을 쾌척했다. 또 허 정 회원은 ‘진원건설중기’ 대표로 63회의 총무를 맡고 있으며 김영리 회원은 경주출신 아당 채숙자 선생의 후계자로 영재시창과 시조창·극을 보존하는 (사)아당 채숙자류 영제시창·영제시조 보존회 회장이다.


특히 김영리 회원은 경주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과 박사과정으로 현재 영천 정몽주 선생의 시조를 연구하면서 63회와 인연을 맺은 명예회원이다.<사진 가운데 한복여성>


63회 손 회장은 장학금 기탁 소감으로“우리지역 학생들의 꿈을 위해 동기들의 뜻 깊은 정성과 자발적 정성을 모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영천시장학회의 큰 뜻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석 이사장은 “기부금 모금 홍보에 제한이 많이 따르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장학회 홍보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 63회 회원들과 가족분들게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후배 사랑, 고향 사랑하는 마음이 늘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7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  기사 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