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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음란동영상 영천지역 특정인물 아니다.” - “시민들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라” 당부
  • 기사등록 2016-07-01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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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천을 포함한 특정 지역에 음란동영상이 잇따라 유포돼 유언비어가 난무하자 경찰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영천경찰서(서장 정우동)71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발생되고 있는 음란 동영상과 관련한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라면서 “SNS활동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이번 동영상의 특정 인물은 특정 지역과는 관련이 없다.”면서 특정인을 지칭하거나 추정하는 방법으로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이번 경찰의 경고는 음란물이 유포되면서 지역 특정인물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유언비어가 난무해 지역 민심까지 흉흉해지자 이를 차단하기위한 선 조치로 보인다. 즉 지역 특정인물과는 관련이 없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달 중순 카카오톡을 통해 차량 내에서 이루어진 음란행위와 관련한 동영상 유포자 A()2명을 검거해 조사중이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가정주부로 별다른 죄의식 없이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의 동영상인 것처럼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최초 유포자를 추적 수사 중이다.

 

특정인을 지칭하면서 SNS를 이용해 음란동영상을 유포하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이버명예훼손)으로 7년이하 징역이나 10년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초순부터 차량을 이용한 음란행위 동영상이 나돌자 당사자가 자살을 했다. 그의 아들이 자살했다. ○○아파트 사람이다. 남성은 공무원이다는 등 유언비어가 나돌았다. 또 동일 남성으로 여겨진 음란 동영상 2~3탄이 잇따라 나돌면서 지역의 특정인과 연결된 유언비어가 일파만파로 퍼져 지역 민심까지 흉흉해 졌었다.

 

또 이들 음란동영상은 최근 구미지역과 김천, 칠곡 등 대구·경북권을 넘어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특정 지역 인물과 관련 있는 것처럼 유언비어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때문에 경찰은 사망 사건과는 연결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사실과 다르다.”면서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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