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에서 지난 8일 경북도로 자리를 옮긴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발 빠르게 하급직 직원들과 소통에 나서 공직자간 격의 없는 현장중심 행정추진에 나섰다.
김 행정부지사는 17일 도청 7급 이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조직 내 혁신모임인 「창조경북 주니어포럼」회원들과 함께 자리하고 상·하간 계급장을 뗀 현장토크(토론) 소통을 추진했다.
김 부지사의 이날 자리는 “공직자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경북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여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新도청시대, 머리맞대 봅시-Day!’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은 주니어포럼 회장단을 포함한 회원 약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각 분과위원회별로 그 동안 연구해온 신도청의 성공을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등을 제안했다. 또 현장토크장소인 치킨점에서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도청이전 이후 젊은 직원들의 고민을 듣고, 미래비전에 대한 의견을 이어갔다.
계급장을 떼고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기로 한 이날 토론에 참여한 젊은 직원들은 신도청관광상품화, 저녁이 있는 직원들의 삶, 직원역량 강화 등 문화ㆍ교육ㆍ관광ㆍ직원복지 등 6개 분야에서 현실감 있는 아이디어들을 쏟아내며 김 부지사와 토론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미래일꾼인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고 나니 오히려 자신이 기를 듬뿍 받아간다면서 일선 현장의 가감없는 목소리에 앞으로도 더욱 귀 기울여 우리 경북호가 일류 경북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가보자”며,“직원들의 의견이 굴절되지 않고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의 폭을 넓히는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세민 주니어포럼 회장(투자유치실, 시설7급)은“이번 토론과 소통대화를 통해 공직의 선배님이자, 고향의 큰형님 같이 소탈한 행정부지사님을 발견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이런 자리를 종종 가져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즐거운 직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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