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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길이 두렵나요? 무서운 장소가 있나요? '여성불안 신고 앱'을 이용하세요" - 영천경찰서 '스마트국민제보' 홍보 나서 - 신변보호, 순찰강화, 상담 등으로 '여성불안' 해소
  • 기사등록 2016-08-22 16:26:26
  • 수정 2016-08-22 16: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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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지난해 1월부터 『스마트폰 국민제보 앱』을 출시해 각종 사건목격자 정보와 증거영상 등을 쉽게 신고하도록 해 시민들의 사회불안요소를 해결하고 있다. 순간적 위험이나 여성 귀가불안 또는 불안요소를 조장하는 대인신고,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 등을 쉽게 신고해 여성들의 불안심리를 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북지방경찰청도 지난 6월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를 ‘여성범죄 취약지역 특별치안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여성 불안요소에 대한 신고를 접수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에 접수된 여성 불안요소는 영동교 아래와 금호 공설시장 화장실 조명밝기 등 모두 6건으로 집계됐다. 주된 신고내용은 골목길과 산책로 등 주변지역이 어둡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대부분이다.


영천경찰서는 접수된 신고 건에 대하여 모두(100%) 개선처리 했으며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공중화장실 조명 등 예산이 소요되는 굵직한 사안은 영천시의 협조를 받아 해결 완료했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경북경찰청의 기존 홍보전단지로는 신고의 효율성에 다소 부족함이 있다고 분석하고 이번에 스티커 형식의 홍보물을 별도 제작해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용화장실, 미용실 등에 부착해 사회 여성 불안심리를 해소하기로 했다.


신고방법은 우선 스마트폰에서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을 찾아 설치하고 실명(익명제보도 가능)인증을 거친 뒤 사진(동영상 포함) 및 제보 내용을 등록만 하면 된다.


지난해 5월 서울 강남역 공용화장실 20대여성 살인사건 후 묻지 마 등 사회 여성 불안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이 앱은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도 교통위반 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연인 간 폭력, 아동학대 등을 제보할 수 있는 유용한 내손안의 경찰서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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