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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양, 영천포도아가씨 진(眞) 왕관 차지 - 제12회 영천포도아가씨선발, 진·선·미 가려 - 빗속에 영천의 아름다움 전파할 미의 전령사 탄생
  • 기사등록 2016-10-01 14:45:18
  • 수정 2016-10-04 09: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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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저녁 영천강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12회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진·선·미의 미인들이 가려졌다. <좌로부터 별이(정채연), 선(김다인), 진(이주영), 미(이은주), </span>약이(구영경 양)>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향후 2년간 영천을 대표하여 문화와 전통, 지역 농산물을 홍보할 새로운 미의 대사가 탄생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30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열리는 2016년 영천한약축제 개막식에 이어 제12회 영천포도아가씨선발대회(본선)를 개최했다.


이번 미인대회는 지난달 예선을 거친 16명의 미인들이 한 달여간 합숙을 통해 기량을 연마하고 이날 워킹, 포즈, 인터뷰, 장기자랑, 한복퍼포먼스 등으로 10여명의 엄격한 심사위원(위원장 정연복)들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오환석·김예주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우크라이나국적 대학생인 가수 ‘샤샤’의 축하무대를 비롯해 심사위원소개, 16명의 미인 후보자 퍼레이드 및 경연, 장기자랑, 심사평, 시상 순으로 화려함을 장식했다.


특히 이번 포도아가씨미인선발대회는 개막식 날 최고의 이벤트로 알려져 많은 관람객이 자리를 메워 그 어느 대회보다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미인대회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랑에 대한 참가자들의 진정성까지 평가하는 것은 물론 영천과일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선발결과 포도아가씨 진(眞)에는 이주영(22,영천,대구대)양, 미(美) 김다인(19,대구,경운대)양, 선(善) 이은주(21,영천,동아대)양이 각각 선발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별이와 약이’선발에서는 정채연(20,대구, 영남이공대)양과 구영경(20,경산,대구가톨릭대학교)양이 각각 ‘별’과 ‘약’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 시상으로는 트로피·부상과 함께 상금(진 500만 원, 선 400만 원, 미 300만 원, 별이와 약이 각각 200만 원)이 수여됐으며 본선에 오른 모든 참가자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진에 당선된 이주영 양은 수상 소감으로 “언니 동생들과 함께한 시간은 기쁜 순간이었다”면서 “소중한 경험과 함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양은 “우정을 나누며 같이 노력한 후보들의 모습은 아름다웠으며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날 수상식에서 “수상 못하신 분도 있는데 마음이 아프다. 결과는 심사위원들의 기준에 따른 차이이니 용기를 가져라. 기회는 있다”고 말하고“영천의 딸들이라 그런지 내 눈에는 모두가 예쁘고 그 차이를 모르겠다”며 위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이세환 영천과일축제추진위원장, 남병기 영천포도발전협의회장, 정재식 영천농업기술센터소장이 각각 선발된 미인들에게 일일이 시상하고 축하했다.


선발자들은 향후 2년동안 영천과일과 한방산업, 지역 우수농특산물, 와인 및 말산업 등을 홍보하는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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