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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 - 발묶어달리기/제기차기/줄넘기로 화합다져(강변체육공원) - 정현용 연합대장, 회원들에 온갖 어려움 속 봉사활동 높이 격려
  • 기사등록 2016-10-21 1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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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천시, 영천소방서가 후원한 이 대회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한 소방기술경연과 대원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여 지역을 지키는 버팀목으로서 유비무환의 자세를 지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2016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21일 오전 11시 영천강변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영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천시, 영천소방서가 후원한 이 대회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한 소방기술경연과 대원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여 지역을 지키는 버팀목으로서 유비무환의 자세를 지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장훈욱 영천소방서장, 한혜련 도의원, 모석종 영천시의회 부의장, 전종천 시의원 ,한승훈 소방정책자문단장, 남우종 경북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비롯한 시·군연합대, 소방관계자 등 16개 지역대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오전 9시경 ‘소방4종 발묶어달리기’를 비롯해 ‘승부차기’, ‘제기차기’,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의 ‘줄넘기’ 등 4종목 예선이 열렸다.


대회 진행을 돕는 영천소방서 최용석 대응장비담당은 “방화복을 입고, 방화모를 쓴 채 소방호스를 들고 릴레이를 펼쳐야 하는 ‘소방4종 발묶어달리기’는 긴급 상황인 화재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협조를 습득하기 위한 경기”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정현용 연합대장은 대회사에서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올 한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묵묵히 참봉사를 실천해온 460여 대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대회에서 성적에 집착하기보다는 대원 상호 간의 우의를 다지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격려사에 나선 장훈욱 영천소방서장은 “9월 12일 발생한 지진, 10월 5일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겨울철 대형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의용소방대원의 활동과 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는 말로 소방대 역할을 강조했다.



김영석 시장은 축사에서 “가장 봉사하고 희생하는 삶이 119다. 존경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로 서두를 꺼냈다. 이어 “시민안전지킴이인 여러분께는 그 무엇을 해드려도 모자란다”면서 “긴축재정을 한다고 여러분 관련 예산을 삭감했는데 의회와 협의해서 원상회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격려했다. 김 시장은 또 1960년대 미국 소방관 ‘스모키 린’이 쓴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들려주는 것으로 축사를 마무리했다.


대회는 점심을 먹은 후 결선경기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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