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지난 5일 6.25전쟁 신녕전투 참전 용사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22회 신녕전투 호국영령 위령제가 신녕면 성환산 공원 신녕지구 전승비에서 개최됐다.
대한불교 법화종 용화사(주지 혜각)에서 주관한 이날 위령제는 식전행사로 신녕 풍물예술단의 지신밟기, 살풀이, 금강무, 바라춤 등이 시연됐으며, 환영사, 봉행사, 추념사, 격려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1950년 8월 13일부터 9월 14일까지 42일간 벌어진 신녕지구 전투는 국군 제6사단을 주축으로 한 아군이 적군의 전차를 육탄으로 공격하는 등 용전혈투 끝에 적을 퇴각시키고, 국군의 총반격 계기를 만들어 북진의 발판을 이루어 낸 기념비적인 전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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