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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농협, ‘뺑파전’으로 슬픈 농심 위로한다. - 11월4일 농협2층에서 '뺑덕어미' 해학극 열어
  • 기사등록 2016-10-27 2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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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농업협동조합은 다가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극단 ‘갯돌’을 초청해 마당극 ‘뺑파전’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다.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임고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용수)이 다가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전라남도 지정 전문예술단체 극단 ‘갯돌’을 초청해 마당극 ‘뺑파전’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및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프로그램으로 농산어촌지역, 임대주택,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교정시설 등 문화시설과 공연이 부족한 곳에 있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해주고 있다.
 
다음달 4일 펼쳐질 이번 예정 마당극은 임고농협이 지난 6월 중순 문화체육관광부의 ‘농산어촌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신청안내’에 따른 것이다. 



극단 갯돌이 펼치는 마당극 ‘뺑파전’은 판의 분위기를 돋우고 신명을 어우르는 여는 마당(풍물놀이)과 우리가락 우리소리 마당(남도민요), 중간놀이 마당(전통놀이), 공연 마당(뺑파전), 맺는 마당(비나리&진도 쌍북놀이)으로 짜여 있으며 기획·제작에 안영제, 연출에는 손재오 씨가 맡고 있다.


임고농협 최용수 조합장은 초대의 글에서 “벼농사가 풍년이라 한바탕 신명나게 놀아야 하는데 농민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있다”면서도 “풍년은 감사한 일이고 풍성한 결실은 신명나게 한바탕 놀이를 즐기고 싶게 한다”는 글로 다음달 4일 오후 2시, 임고·자양면 주민들을 임고농혐 2층으로 초청한다.


임고농협 관계자는 “당초 공연은 임고농협 2층 강당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관객들이 많아 자리가 비좁으면 맞은편에 위치한 임고서원 주차장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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