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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의 행복한 자선 - ‘제8회 결식아동돕기 자선바자회’
  • 기사등록 2016-10-30 14: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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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결식아동돕기로 시작한 자선바자회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자선바자회는 회원과 지인들의 기부 및 회비로 마련한 물품, 지역 기업체에서 협찬한 제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또 행사장의 즉석 먹거리 장터에서 나오는 수익금 역시 기부에 보탠다.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행복한 사람들의 모임(대표 서근수)은  28일  영천시민회관 전정(앞 마당)에서  ‘제8회 결식아동돕기 자선바자회’를 열고 나눔과 기부문화에 앞장섰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회장 정광원)가 후원했다.


이날 자선바자회는 제품 판매와 먹거리 장터 운영, 문화공연, ‘TBC싱싱고향별곡’의 기웅 아재가 진행하는 ‘행복 나눔 노래한마당’,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문화공연에는 영천문화원 퓨전난타반의 공연과 가수 이서인의 노래, 시낭송가 손영미 씨의 시낭송, 약사암 지성 스님, 이솝 어린이집 아동, 동부초등 국악반, 성남여중 댄스팀, 가수 규리 등이 찬조 출연해 행사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지난 2009년 결식아동돕기로 시작한 자선바자회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이 바자회는 회원과 지인들의 기부 및 회비로 마련한 물품, 지역 기업체에서 협찬한 제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행사다. 또 행사장의 즉석 먹거리 장터에서 나오는 수익금 역시 기부에 보탠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 정광원 회장과 회원들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면서 물건도 사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었다. 또한,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그간 펼친 봉사에 대한 보람도 얻었다.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관계자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일로 조금 방향을 틀었다”면서 “학교 당국이 아이들의 사정을 가장 잘 알기에 관내 초등학교 교장협의회를 통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수익금이 목표치인 1,000만 원에 미치지 못하면 회비에서 충당해 기부 목표치를 채우고, 서류상 존재하는 부모로 인해 복지에서 소외되는 아이들이 그 대상”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에 시작한 간략 개회식은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과 유병수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순득 영천시장 부인, 정광원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은해사 돈관 주지스님도 보였다. 행복한 사람들의 모임 측은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와 영천시민회관 김창로 천문담당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행복한사람들의 모임 서근수 회장은 “소중한 아이들을 돕다 보면 뭐라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이 온다”면서 “이런 보람을 느끼고 싶은 청년들이 더 많이 동참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래한마당에는 조재호 영천경찰서 화북치안센터장을 비롯해 김혜순, 한국희 씨 등 11개 단체 소속 12명의 시민이 참석해 가진 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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