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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긴급출동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 영천경찰서, 강변공원 등 취약지 6개소 우선 구축
  • 기사등록 2016-11-02 23:04:43
  • 수정 2016-11-03 12: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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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여성범죄 사각지대로 지목받았던 공원 여자화장실에 경찰을 긴급 호출하는 비상벨이 영천에도 설치됐다.


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는 2일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문외동 강변공원 등6개소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상벨은 성폭력, 휴대폰 촬영 등 위급한상황시 설치된 벨을 누르면 30초간의 사이렌 소리와 함께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에 불이 켜지고 112상황실로 자동 연결돼 경찰관이 신속하게 출동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영천경찰서는 지역에 설치된 30개소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2개월여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 결과, 문외동 강변공원 등 중점 취약 6개소에 대하여 비상벨을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미설치화장실 24개소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로 경찰서는 “공중화장실 이용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효과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경찰은 “앞으로도 주민이 불안을 느끼는 취약개소에는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함과 동시 방범시설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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