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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축제 ‘多 함께하는 희망 어울림’ 잔치 열려 - 김 시장, "다문화가족 친정(고향)다녀오는 사업 함해보자"제안 - 이만희,“차별과 색다른 시선 없는 평등한 사회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16-11-06 15:40:39
  • 수정 2016-11-06 1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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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위탁·운영을 맡긴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한 ‘2016년 多 함께하는 희망 어울림’이 6일 오전 10시30분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영천투데이=정성우 기자]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상임)는 6일 오전 10시30분 영천실내체육관에서 ‘2016년 多 함께하는 희망 어울림’을 개최했다.


지역 다문화 가족 한마당 잔치인 이날 행사는 지역 다문화인들을 대상으로 서로 상견례 자리를 만들어 상호 소통의 기회를 갖게 하는 등 다문화인들의 성공적 한국 정착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등록, 식전 축하공연, 개회식, 유공자 표창, 희망의 꽃나무 퍼포먼스, 중식, 지역동아리 축하공연, 노래자랑, 일루젼 마술쇼, 명랑운동회, 시상, 행운권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전달>


접수를 시작한 10시경부터 엄마·아빠의 손을 잡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속속 행사장을 들어오는 아이들의 손에는 저마다 오색풍선이 들려있었으며 장내는 다문화 가족들로 이내 북새통을 이루었다.


의식행사에 앞서 이루어진 축하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영 씨가 전자현악기 연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또 개회식 축하공연에서는 다문화 가족 하모니카 연주단이 ‘작은 별’, ‘아리랑’을 들려주었다.


이날 행사는 김영석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과 박봉규 다문화지원센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이현숙 교육문화센터장, 박귀옥 사회복지과장 등 관련 부서장 및 4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개회식에서 조상임 센터장은 대회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은 밤하늘의 별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색색이 꿈을 키우고 살고 있는 빛나는 별”이라면서 “물 맑고 산세 아름다운 영천에서 제2의 인생을 살며 자녀들과 함께 행복을 키워가는 길에 저희 센터는 사랑과 애덕, 자선의 마음을 가지고 늘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지는 내빈 축사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애자 사랑의 열매 경북단장을 향해 “다문화인들이 친정에 다녀올 수 있는 사업을 한번 진행해보자”는 제안을 던져 눈낄을 끌었고, 이만희 국회의원은 “차별과 색다른 시선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 김순화 의장은 “서로 다른 문화를 지닌 다문화인들의 불편을 해소에 의회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개소한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센터장을 비롯한 64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어·가족·성 평등·인권·취업·창업·다문화이해 등의 다양한 교육과 가족상담, 이중언어환경조성·통번역·방문교육·언어발달·아이 돌봄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나눔봉사단과 문화예술단을 운영해 다문화인들의 자긍심 함양과 사회통합, 문화예술 봉사를 통한 지역민과의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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