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영천경찰서(서장 심덕보)는 11일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4대악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진전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2017년 청소년 한마음달력(벽거리형)을 만들어 초중고 각급 학교(반)마다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서는 지난9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10월1일부터 11월4일까지 공모 전시한 사진작품 우수작 12점을 확정해 11일 시상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심 서장은 수상한 학교 학급대표에게 부상으로 케익교환권을 지급하고, 반 친구들과 케익을 나누어 먹으며 우정의 추억을 만드는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심 서장은 이날 이번 공모전에 "초등부 29점, 중등부 26점, 고등부 23점 등 모두 78점이 출품돼 교육청 장학사, 지역 사진작가협회 관계자 등 엄격한 심사로 우수작 12점을 선정했으며, 영천교욱지원청과 협업해 우수작을 내년에 청소년 한마음달력으로 제작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심덕보 서장은 "사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이 청소년의 꿈과 희망에 큰 걸림돌리 된다는것을 학생들이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