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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조류인플루엔자), 경북영천은 안전(육용 오리 9호 655마리 이상 무) - 정부 전국확산 우려, '주의'단계서 '경계'단계로 올려
  • 기사등록 2016-11-25 19: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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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해 방역 장면>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지난 16일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경기도 포천시 등지에서도 발견돼 전국 확산이 우려되자 정부가 23일 위기단계인 “주의”에서 3번째 단계인 “경계”단계로 격상시켰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이동제한 해제 때 까지 전통시장과 가든형식당 등에는 살아있는 가금류의 유통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도 전국적으로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 AI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철저한 현장 방역과 선제적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천시(시장 김영석)도 AI유입을 차단하기 위한방역대책상황실 운영, 소독지원, 예찰활동 등 총력 대응에 들어가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시는 24일 지역 가금류농가 94호에 대하여 전담공무원 19명을 지정 배치하고 예찰과 임상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농장 출입차량에 대하여 철저한 소독과 축산관련 모임 및 행사참여 자제도 강화시켰다.


또 방역지역 내 가금류 이동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 후 이동하도록 하고 오수동 다섯 가금류농가에 대하여는 이미 생석회 100포를 공급 완료하는 등 AI차단을 위해 끈을 조이고 있다.


현재 AI발생현황을 보면 전국에서 충북 음성이 4건, 청주 1건, 전남 무안 1건 등 6건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안성·이천 천안 등 전국 20여 곳에서 의심신고가 늘고 있지만 다행이도 경북에서는 아직 발생 보고가 없다.


현재 영천지역 가금류 사육현황은 닭(142호), 오리(9호)로 모두 162호 228만4천 마리로 농축산과는 집계하고 있으며 김병삼 영천시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여 현재 AI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시 방역대책본부는 지속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4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편성해 주1회에서 주2회로 소규모 농가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25일까지 가금류 사육농가에 긴급 생석회 1,000포를 추가 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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