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황정욱 기자]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9일 화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화남면 5개 마을(삼창, 대천, 사천, 선천, 신호)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GAP 인증절차 안내 및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GAP란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로서 화학물질이나 유해미생물에 의한 농산물의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제도다.
시는 2016년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으로 약 8천9백만원을 투입해 화남면 포도주산지 284ha와 신녕면 마늘주산지 394ha에 대해 토양 및 수질검사를 실시완료했으며, 이 검사결과는 5년간 유효해 GAP 인증 뿐만 아니라 친환경 인증(유기, 무농약)에도 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천시의 GAP인증 현황은 923호, 657ha로서 작년대비 인증면적이 2배이상 증가했다. 저농약 인증 폐지에 따른 GAP 인증 전환과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GAP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시는 보고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소비자가 요구하고 있는 만큼 운영에 만전을 기해 안심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생산자단체에서 GAP인증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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