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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청문회 위증교사 명백한 허위” - 5차 청문회서 고영태·박헌영과 3자대면 진실 가린다. - “새누리당 해체”,영천 이 의원 사무실 앞 1인 시위
  • 기사등록 2016-12-18 19:51:39
  • 수정 2016-12-18 19: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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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지난 15일 제4차 청문회에서 박헌영 증인에게 위증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의원(새누리당 영천-청도)이 월간중앙과 인터뷰한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를 고소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관련기사>


이 의원은 1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고영태씨 등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를 하고, 일부 잘못된 보도는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는 등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히겠다"며 "특검에서도 엄중히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의 이 같은 고소방침은 “청문회를 전·후해 박헌영과는 접촉 및 통화한 사실조차도 없으며 또한 위증을 지시하거나 교사한 사실은 더더욱 없는 명백한 허위”라는 자신의 주장을 확실히 해두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특위 김성태 위원장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위증 교사 의혹은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만큼 오는 22일 청문회에서 3자간 대면을 통해 진위를 가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청문회 위원이며 고 전 이사는 이미 증인으로 채택되어 있다. 김 위원장은 3자 대면을 위해서는 "박 전 과장의 경우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반드시 진실을 가리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청문회 사전 입맞춤 관련 기사’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17일 영천 이만희 의원 사무실 앞에서는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하는 1인 시위가 펼쳐졌다.


17일 영천시민광장 관계자들은 영천 새누리당사 앞에서 “짜고 친 청문회 이만희는 해명하라, 국정조사 위증지시 이만희는 사퇴하라, 이만희는 위증교사범인가”라는 피켓을 세우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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