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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청문회 위증 논란 깔 양파껍질 또 있나? - 이 의원에 제보했던 류 씨 알고보니 최순실의 남자 - 다음 한수, 이만희 의원의 류 씨 등 대화 녹취록 공개?
  • 기사등록 2016-12-18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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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문회에서 질의응답을 증인과 짜고 쳤다는 지난 17일 중앙일보의 보도로 해명에 나섰던 이만희 의원(새누리당 영천-청도)이 이번에는 채널A의 단독 보도로 또다시 곤경에 처해졌다.<사진=이만희 의원>


18일 저녁 채널A에 따르면 지난 4차청문회를 이틀 앞두고 이 의원을 찾아가 제보했던 류 모씨가 최순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더블루케이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는 이 의원이 만난 류 씨가 최순실을 돕기 위해 증거인멸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특검팀이 류 씨를 조사할 방침으로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류 씨는 최순실 씨의 비밀회사 더운트에서 증거인멸에 가담한 의혹과 함께 검찰에 구속된 최 씨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의원을 만나 테블릿PC와 관련해서도 최 씨에게 유리한 제보를 했을 가능성을 내 비치고 있다.


또 류 씨가 사용했던 더운트(최순실의 비밀회사)는 4차청문회에서 일어날 질의응답을 청문회 이틀 전 월간중앙에 미리 알려준 고영태의 비밀아지트로 썼던 사무실이며, 이 사무실이 류 씨의 부인 명의로 되어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이 의원은 류 씨 등이 청문회 이틀 전에 자신을 찾아와 테블릿PC와 관련한 제보를 했으며 자신은 이 를 토대로 청문회장에서 박헌영 증인에게 질문한 것 뿐 이라“며 자신은 ”질의응답을 사전에 모의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3일 고영태는 월간중앙과의 전화에서 “15일 청문회에서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4차 청문회(15일)에서 위증을 할 것이다”고 제보했으며 이날 청문회에서 이 의원은 고 씨의 말대로 재연했었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영천 주민들은 "최순실의 최측근인 고 씨와 류 씨 또 더블루케 직원이었던 박헌영까지 모두 최순실의 사람들 틈에서 이 의원의 역할이 무엇 이었는지 궁금하다"면서  이 의원의 다음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지역 정가에서는 "고영태의 월간중앙 제보, 청문회 재연, 이만희 의원의 해명, 사전에 이 의원을 찾아가 제보한 류 씨, 채널A의 보도, 다음은 이만희 의원의 류 씨 등 대화 녹취록? 더 깔 양파껍질 또 있을까?"라면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고영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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