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문회 위증, 이만희·이완영에 최교일 의원 까지 - 정동춘(55)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 폭로
  • 기사등록 2016-12-19 18:08:20
기사수정


<사진=채널A 캡쳐>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청문회 ‘위증 모의’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이만희·이완영 의원이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최교일 의원까지 등장 했다.


채널A는 19일 오후 4시경 정동춘(55) K스포츠재단 전 이사장의 말을 인용, 청문회를 앞두고 이완영, 이만희, 최교일 새누리당 소속 국정조사 위원 3인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전 이사장은 이달 4일과 9일 총 두 차례 각각 서울시내 한 호텔과 이 의원 사무실에서 친박 의원 3명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이완영 의원을제외한 이만희·최교일 새누리당 의원도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청문회 위증 논란이 불거지자 이완영·이만희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측근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의혹에 대하여 “명백한 사실무근” 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특히 이완영 의원은 자신의 의원직까지 걸었으며, 이만희 의원의 경우 19일 오전까지만 해도 월간중앙과 인터뷰한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를 고소까지 하겠다“면서 “청문회를 전·후해 박헌영과는 접촉 및 통화한 사실조차도 없으며 또한 위증을 지시하거나 교사한 사실은 더더욱 없다”면서 강하게 반발해 왔다.


하지만 19일 오후 채널A가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청문회를 앞두고 지난 9일 이완영·이만희·최교일 세 의원이 이완영 의원 사무실에서 만났다고 폭로해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이는 지난 청문회 때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특검 및 국정조사 재단(K스포츠) 대응방침'이라는 문건에 적시된 '친박‘(이완영, 이만희, 최교일 의원) 이름이 추가로 확인된 것이어서 청문회 사전모의 의혹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1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07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영천 제6회 작약꽃 축제...10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화북면 일대
  •  기사 이미지 영천시, 2024년 1분기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  기사 이미지 청도읍성 예술제, 관람객 구름 인파 대 성황...미스터트롯2-박지현 가수 공연
청와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