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 본청 및 읍‧면‧동 직원들은 지난 21일과 23일 각 부서별로 지역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의미있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훈훈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년말 사랑나누기 함께하기'는 의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해 600여명의 직원들이 각 읍‧면‧동 경로당과 자매마을,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이웃을 찾아 연탄배달,  생필품전달, 급식 봉사, 위문 공연 등을 펼쳐 물질적인 도움 뿐만 아니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회복지과(과장 박귀옥) 직원들은 지난 21일 자매 결연 마을인 화산면 석촌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해 라면 등 생필품을 전해 드리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따뜻한 연말을 위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건설과(과장 허태근) 직원들은 지난 21일 고경면 오류리 자매 결연 마을의 홀몸어르신 댁에 방문해 쌀, 휴지 등 생필품을 전해 드리고 단열시트지, 문풍지 등 집안 곳곳의 찬바람을 막아 추운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북안면사무소(면장 이병성)에서는 지난 21일 관내 홀몸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옥외에 있는 재래식화장실의 단열처리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미장과 페인트칠 작업을 해 따뜻한 겨울을 지내도록 힘을 보탰다.

회계정보과(과장 양병태) 직원들은 지난 23일 자매결연 마을인 청통면 호당리 경로당과 마을 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연탄배달과 생필품도 전달하고 평소 어르신들의 어려움도 청취하며 말벗도 되어 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보관광과(과장 신재근) 직원들은 지난 23일 자매결연 마을인 청통면 계포리 마을의 어려운 홀몸어르신 댁에 생필품 전달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날은 허순애 시의원과 하기태 행정자치국장, 정선득 계포이장 및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함께하여 지역사랑에 힘을 보탰다.

의회사무국(국장 김종열) 직원 17명은 지난 23일 교촌동 나눔의 집을 찾아 사랑나눔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한해를 마무리 했다.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을 대접하고,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시민회관(관장 한영희)에서는 지난 23일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회장 전은석) 회원들과 함께 자매결연 마을인 녹전1동 경로당을 방문해 우리 민요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고, 공연이 끝난 뒤 직원들은 경로당 내외 환경정비와 생필품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김병직) 직원은 지난 23일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난 관내 기초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를 돕는 등 연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청통면 계포리에서 직접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해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되었다.”며 “앞으로도 항상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살펴보며 도움의 손길을 건낼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