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6일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6개 산·학·관·연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내 중소기업들의 고부가가치산업 전환(육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 영천시(시장 최기문)를 비롯해 △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정서진),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 △ (재)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원장 이정환), △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권오승),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본부장 이강원), △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박영환) 등 7개 기관이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증대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및 애로 해결 ▶연구·기술인력 상호교류 등으로 실무자 간 정기적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36억원을 투입해 기술개발·이전 등 관련 정보 공유·교환으로 침체된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기계·금속·섬유·에너지 등 관련업종 기업들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