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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정동에 5층 분만산부인과 '효성아이병원'(가칭) 생긴다.
  • 기사등록 2018-09-12 13:13:53
  • 수정 2018-09-12 1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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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정부 지원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분만산부인과 설치 운영으로 아이낳기 편한 도시 토대를 마련했다고 영천시보건소가 11일 밝혔다.


‘분먄취약지 지원사업’이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취약지역에 시설‧장비비 등을 지원해 안정적 분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사업이다, 영천시와 효성아이병원(가칭, 대표자 박기호)은 이같은 공모사업에 지난 8월3일 MOU를 체결하고, 전국에서 1개 시‧군을 선정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에 최종 (가칭)효성여성아이병원(대표 박기호)이 11일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효성여성아이병원은 △올해 1차년도에 시설‧장비비 10억과 운영비 2억 5천만원 등 총 12억 5천만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지원 받는다. 또 △2차년도부터는 매년 운영비로 5억원씩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영천시에 분만시설이 없어 많은 산모들이 경제적, 정신적으로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안다”며 “이번 분만산부인과 설치가 안정적인 분만환경을 구축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생률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첫 걸음이 이제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시민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아이병원측은 올 년말부터 설계에 착수해 망정동 신망정사거리<사진> 일대 3,637㎡ 정도에 지상5층규모(30~40병상 규모)의 분만실과 신생아실, 간호사실, 산부인과 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을 설치해 내년 6~10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또 병원측은 "약25억원을 투입해 이미 부지매입을 완료했다"고 밝혔으며, 3차년도까지 약 100억원을 투입해 지역 분만환경의 안정적 인프라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180912 보건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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