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올 한해 농정업무에있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재식)는 올 한해 지역 농정업무에 행정기관과 농업인이 함께 역량을 발휘한 결과 2016년도 FTA기금 연차평가, 시군농정평가, 식량생산 시책 평가 최우수·영천한방진흥특구 우수·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선정, 경북농어업인대상 2명 수상, 전국대표 과일선발대회(복숭아) 우수·전국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최우수 등 2016년도 영천시 영농상복이 터졌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9월 농식품부 실시 2016년 FTA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영천시가 최우수 1등급기관에 선정되어 2017년도 사업비 30% 증액지원 및 기존 38억원에서 60억원으로 확대된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는 것.

또 센터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에는 전국 175개 특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6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영천한방진흥특구가 최상위권에 입상해 우수특구로 선정되었고, 지난 11월 제2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관용 경상북도 도시사로부터 2016년 경북도 시군농정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센터는 올 연말에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16 식량생산시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2016 경상북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도 영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영천시 올 한해 농정 날씨가 매우 맑음 이라는 것.

또 센터는 민간부문에서도 전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복숭아부문에서 박광흠(임고면)씨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한국유기농협회 주관 유기농인상(유통부문)에 (주)채운들 대표 오세창씨 부부, 경북 농어업인대상에 10개 부문 전체대상(과수화훼부문)에 신종협(신녕면)씨, 농수산물 수출부문 대상에 (주)모아 대표이사 김종수(남부동)씨가 수상하는 등 한 해 동안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지난 12월 16일에는 김윤기(청통면) 농가에서 생산한 사일리지 시료가 2016년도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해 품질 우수성을 입증했다면서 올 한해 영천시 농정평가를 자가진단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쌀값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같은 좋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선진농업실천으로 더욱 살기 좋은 부자 영천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