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영천·청도 지역위원장이 경북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정기 당원대회에서 이영수 후보가 권리당원 52.15%, 대의원 54.38%를 얻어 최종 득표율 52.6%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 후보에는 △이영수 현 영천청도 지역위원장, △김위한 전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양재영 현 경산시의원, △이정훈 전 경북도당 기획조정국장, △정용채 전 경북도당 부위원장 등 5명이 출마했다.
신임 이영수 차기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금까지 고생과 헌신으로만 견뎌냈던 경북 민주당이 이제는 기대와 희망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나가는 경북 민주당의 시즌 2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서울대 농대를 졸업해 현재 영천에서 복숭아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다.
그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을 역임하고 제20대 대선 때 민주당에 '인재 영입'되면서 제8대 지방선거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각각 경북도의원·국회의원에 출마해 낙선하고, 현 중앙당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