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회장 정광원)는 25일 영천상공회의소 4층 커퍼런스홀에서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순화 의회의장, 이만희 국회의원과 이상무 영천소방서장 등 기관단체장 및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행사에 앞서 먼저 제1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 하고,  조광제 신임 감사 1명과 조명환 중앙동위원장을 각각 선출하고 인준서를 전달했다.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한 제2부 행사는 내빈 소개에 이어 1년간 협의회 활동상황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최연자 여성회장의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 한해동안 지역과 협의회 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에 대한 표창, 내빈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 순서에서 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사회봉사에 헌신적 노력을 한 50여명의 회원에게 시상품과 함께 표창하고, 또 각 읍면동 협의회장들의 합동 모금으로 영천시장학회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

협의회는 또 회원자녀 8명에게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 각 30만원씩을 추가로 전달하는 등 지역 최대의 관볍단체 다운 면모를 보였다.

정광원 협의회장은 이날 인사에서  회원들을 향해 "바르게살기운동이야말로 우리 시에서 가장 선도적 봉사단체의 역할을 다해왔다"고 자평하고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이 일치 단결하여 운동의 행동강령에 걸맞는 바른 단체가 되자"고 당부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바로 사회봉사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단체로 최고다"며 칭찬 하고 이만희 의원도 "어려운 가운데 영천을 이만큼 발전시킨것은 바로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저도 여러분과 함께 우리시의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함께 하겠다"면서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라"는 인사를 전했다.

김순화 의장은 "제가 2001년도에  본 협의회에 몸담았었는데 오늘 이 같은 훌륭한 총회를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고 "협의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협조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발전한 협의회 모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