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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서부동 남녀자율방범대, "농산물 절도 우리가 지킨다."
  • 기사등록 2024-08-30 16: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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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사진 제공/영천시 서부동 행정민원담당)


"최근 농사철 농민들이 들녘으로 나가 집을 비운 사이 빈집털이 좀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경북 영천시 서부동 자율방범대 남대 대장 조현우, 여대 대장 박영옥 두 대장의 우려석이 발언이다. 


두 자방대장은 해마다 농사철이면 지역 농가 지키기 자율방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부동 자율방범대 남대는 18명, 여대는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33명은 자율적 순찰조를 형성해 주요 지역 7곳의 대상지를 정해 놓고 돌아가며 농산물 절도 예방 및 경각심을 일깨우게 된다. 


30일 서부동에 따르면 "두 자방대는 지난 29일 농산물 절도 예방 특별순찰을 다짐하는 선포식을 갖고 매일 자발적 참여로 농가 주요 요지를 순찰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들 자방대는 늦은 밤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하교하는 영천여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문 앞 교통안전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 


조현우·박영옥 대장은 “지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방범 봉사활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 대장은 최근 농산물 좀도둑이 극성이다. 농사일로 집을 비운 사이 빈집털이도 다반사다."라며 서부동(대전), 쌍계동 등에서도 최근 포도밭이 털렸다"라며 방범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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