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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묻지 말라", 4년째 동내 어르신 챙긴 무명의 선행 - 손수 운전해 화산면 어르신 돌본 선행, 화산면장 알려와
  • 기사등록 2017-02-16 2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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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 독지가의 도움으로 경주 등으로 여행을 다녀온 화산면 어르신들>


[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화산면(면장 최영군)에는 수년째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는 무명의 독지가가 있다.

이 독지가는 기업 운영에 따른 수익의 일부를 주민에게 돌려주는 환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씩 관내 노인들을 모시고 관광지 여행 등을 무료 봉사해 왔다.


지난 16일에도 이 독지가는 손수 운전으로 온천욕과 점심식사, 주변 관광까지 모두 무료로 화산면에 어르신 12명을 소형버스에 모시고 경주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무명의 독지가는 “외로운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이름은 알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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