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는 청소년 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지난 1일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홀에서 동시에 갖고 공식적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대표 4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 참여기구의 역할과 운영에 대한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는 지역 청소년 정책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평가함으로써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청소년 최고의 자치기구이다.

공개모집과 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정책과 사업과정에 참여하고,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캠페인, 토론회,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규찬(영천고등학교) 위원회 대표는 "청소년은 모든 문제에 대해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는 UN권리협약에 따라 청소년도 영천발전의 동반자로서 우리 손으로 좋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