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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남동생 둔 소녀가장에 500만원 주거마련 지원, 대한적십자사 - 영천시, "행정이 앞장서 지역 애로가정 지원 아끼지 않겠다"
  • 기사등록 2017-04-12 2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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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와 함께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하기태 영천시 행정자치국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과 봉사원 등이 참석해 주거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희망풍차 긴급지원금'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대상자(만18세, 여)는 자활근로를 하며 두 남동생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녀가장으로 갑작스럽게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해야하는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보증금 등 주거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다.


이런 가구를 영천시가 발굴해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중 대한적십자사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신청해 이 같은 혜택을 보게 됐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대한적십자사의 심의를 통해 지원결정이 되면서 위급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지원의 발판을 마련하게돼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기회 있을때마다 행정이 앞장서 애로 주민을보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500만원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힘써 주신 덕분에 동생들과 함께 살집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움을 준 영천시와 대한적십자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최근 통합사례관리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지속 추진으로 복합적 문제를 가진 위기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의 지원을 위해 가능한 복지자원을 모색하고,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문제해결 및 위기극복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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