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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감탄한 한국 에어쇼 곡예비행단 '블랙이글스' - 시관계자, 19일(27일) 오전 사전리허설 놓치지말라 당부
  • 기사등록 2017-04-12 22: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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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곡예비행단인 블랙이글스가 오는 4월 28일 17:00에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영천 상공을 수놓을 예정이다.


블랙이글스는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이다. 1953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일환으로 사천에서 F-51 무스탕 4대로 공연을 선보인 것이 첫 시초다.  1967년 F-5A기종으로 블랙이글이라는 팀 명칭으로 매년 국군의 날 행사에 빠짐없이 공연 수행을 해 오며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현재 기종은 T-50b, 최첨단 항공기술로 만들어진 초음속 항공기로 알려져 있으며, 최고시속 1.5mach(1,836km/h)를 자랑한다.



특히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 5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7 랑카위 국제해양항공전(LIMA)에 참가한 블랙이글스는 화려한 에어쇼로 전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LIMA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서, 36개국에서 500여개 방위사업 업체와 관계자 2만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우수성을 전세계인들에게 각인시켰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화려한 에어쇼를 펼칠 블랙이글스 공연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으며, 이번 공연으로 영천의 대표적인 산업인 항공산업을 블랙이글스로 확실하게 도민들에게 각인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블랙이글스는 19일과 27일 양일에 오전 10:30부터 11:00까지 30분동안 영천시민운동장 상공에서 사전리허설을 시행할 예정이며, 28일에는 17:35분부터 15분간 에어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사전리허설 및 개회식 공연 시 소음이 크기 때문에 인근 주민들과 축사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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