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영천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는 2015년부터 추진했던 승용마 조련 위탁 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 축협으로부터 위탁받아 훈련 중이던 제주·한라마 10필 중 2필을 대구 및 관내 승마장 2곳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운주산 승마조련센터가 제주·한라마 보급 내륙 거점승용마조련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고 시는 평가했다.

이번에 판매된 승용마는 지난해 11월경 제주를 떠나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 맏겨진 조련위탁마(제주마 3, 한라마 7) 10필 중 2필이다.

맏겨진 말들은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의 최첨단 실내·외 조련시설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교관들과 호흡하며 기본 순치 교육(장안 교육, 조마삭 운동, 기승 훈련) 및 고급 조련 교육(장애물, 지구력) 등 양질의 조련훈련을 받고있다.

운주산 승마조련센터에서는 경주퇴역마 승용마전환과 같은 다양한 유통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지속적인 승용마 보급과 말 산업 기반 조성 및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