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수 기자]
영천시는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청소년포레스트 캠프'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과 산림교육 등 체험형 교육을 통해 시의 관광자원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까지 1억5700만원을 투입해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내 숲체험 공간조성과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청소년 포레스트 캠프’사업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승마자연휴양림 내에 미니 풍차모형, 동물모양 조형물, 자연친화적 잔디마당 등 이색 숲체험 공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구대학교에 위탁사업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은 진로체험 전문기업인 EBS 제휴사 (주)잡스쿨에 맡긴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미선주중학교 1학년생 30명이 '청소년 포레스트 캠프'일환으로 지난 11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소나무숲에서 열린 산림교육 및 승마를 체험하고 돌아갔다.
이날 이들 학생들은 조류학습장, 조롱박터널, 조련센터 등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승마체험을 통해 심신을 단련했다. 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 산림교육에서는 소나무숲속에 조성된 휴양림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림욕까지 즐기는 생태학습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고 시는 밝혔다.
영천시는 이같은 산림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올 연말까지 총 9회, 270명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이같은 '청소년 포레스트 캠프'사업이 교육의 질도 높이고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한 시의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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