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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앞 체전 개막 에어쇼~ 블랙이글스 19일 첫 연습비행 - 전세계인이 감탄한 한국 최정예 비행곡예단, 오는 28일 최종 리허설
  • 기사등록 2017-04-21 21: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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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황정욱 기자] 오는 28일 17:00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있다. 도체 사상 최초 대규모 하늘 쇼가 펼처진다. 영천시는 19일 이번 도체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블랙이글스에 대한 본격적 시범연습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09:50부터 30분간 영천시민운동장 상공에서 저공비행으로 모든 도민이 기대하는 블랙이글스 모습을 처음 선 보였다. 블랙이글스는 오는 27일 10:30부터 11:00까지 30분간 최종리허설을 거쳐 28일 17:35부터 17:50까지 15분간 화려한 에어쇼로 300만 도민 앞에 그 웅장함을 들어 낼 계획이다.

블랙이글스는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으로 최첨단 항공기술로 만들어진 초음속 항공기인 T-50B로 구성돼 있다. 최고시속은 1.5mach(1,836km/h)를 자랑한다.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7 랑카위 국제해양항공전(LIMA)에 참가하기도 했던 블랙이글스는 화려한 에어쇼로 전세계인들의 찬사를 받아 명성을 알린 한국 최정에 비행곡예단이다.



한편 시에서는 전투기 8대가 함께 공연하기 때문에 소음이 클 것을 우려, 인근 주민들과 축사 등에 놀라지 않도록 블랙이글스 최종리허설 시간과 공연시간 등을 언론매체 및 전광판 등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항공산업의 중심인 영천을 알리고자 국가적인 큰 행사에서만 공연하는 에어쇼를 국방부와 여러번의 협의 끝에 섭외료 없이 공군본부 제53특수비행전대 소속인 블랙이글스 출연을 유치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최초로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역대 개회식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자 미니어쳐 말 경주대회와 운동장 전체를 천으로 덮은 영천빌리지 퍼포먼스 등 차별화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17:00부터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시작되며, 블랙이글스, 영천빌리지 퍼포먼스, 미니어쳐 승마 경주대회를 비롯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이 갓세븐과 우주소녀, 국민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역대 최고의 개회식으로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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