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국제로타리 3630지구(총재 조복현, 사진) 2016-17년도 지구대회가 21일과 22일 양일간 포항 필로스호텔과 포항공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지구대회는 김관용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조복현 3630지구 총재, 및 한승훈 직전총재, 역대 총재단, 지구임원, 각 클럽 회장, 로타리안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로타리클럽 3630지구(경북지역)는 지역 내 127개 클럽 6,580명(17.2.28 기준)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19개 지구중 최다 클럽수와 최대 회원수를 갖고있다.

로타리 16-17년도 테마인 『로타리, 인류에 봉사하자』를 되새기며 최대행사인 이번 지구대회는 지난 21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개최된 회장단회의 를 시작으로 RI회장대리 환영만찬회가 열렸으며, 22일 로타리재단 기부회원 조찬회를 포함해 포항공대 체육관에서 열린 지구대회 전체회의를 끝으로 3630지구대회 서막을 장식했다.

22일 개최된 전체회의는 배석기 대회장(신포항RC)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근형 준비위원장(신포항RC)의 인사, 조복현 총재의 대회사, 김관용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에 이어 한승훈 직전총재의 결의문 채택, 한영철 차기총재(영주중앙RC) 인사 및 차기년도 지구대회 개최지(영주) 발표 및 우수클럽, 모범클럽, 개인표창, 최우수클럽표창, 종합대상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대상에는 남성클럽부문 영주중앙RC(회장 오의식), 여성클럽부문 포항일월RC(회장 정금희)가 수상하면서 영주중앙RC는 3년연속 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조복현 총재는 대회사에서 “로타리재단 100주년 기념을 위해 올해 3630지구가 160만불의 재단기부 목표를 초과한 170만불 이상을 달성 한국로타리 역사상 최고를 기록하게됐다”며 “오늘 지구대회에서 여러분과 함께 한 봉사의 현장을 되돌아보며, 한발 더, 진정한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인류애 실천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 날 축사에서 “봉사의 진정한 가치는 나와 내주변 나아가 세상을 바꾸는 변화의 힘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면서 "오늘 대회를 통해 3630지구 회원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고 결속을 굳건히 다짐으로써 더 많은 사랑을 지역에 전달하는 봉사단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포항에서 국제로타리 3630지구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사회의 진정한 봉사자로 큰 힘이 되고 계신 로타리안 여러분께서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지역은 물론 경북발전의 그 중심에 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