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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농민회, 기원제로 1년 농사 대풍염원 담았다.
  • 기사등록 2017-05-26 21: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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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영천시 1년농사 시작을 알리는 올해 풍년농사기원제가 영천시농민회(회장 손수영)주관으로 김영석 영천시장과 지역 기관장, 농업관련단체 및 생산자 등 8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25일 조교동 농협공판장 앞 들판에서 개최됐다.


영천시농민회는 모내기에 앞서 매년 5월말 한해 지역 농사의 대풍염원을 담은 풍년농사기원제와 손모내기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농민의노래, 내빈소개, 축사, 풍년기원고사, 손모심기,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고사에 임한 일부 참석자들은 고사를 지낸 후 소정의 금원을 제단에 올렸다.


손수영 영천시농민회장은 “우리 농민회는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와 더불어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에서 본기원제를 지낸다”면서 “지금은 대통령과 정권도 바뀌어 우리 농민들의 기대가 새삼 큰 만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앞서 ‘박근혜 퇴진운동에 우리농민들이 적극 앞장서 성과를 얻었다’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최상은 부회장의 말에 이어 “정부정책까지 논하고 박 전 대통령탄핵에 크게 일조를 하셨다니까 좀 씁쓸하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 시장은 ”우리영천은 농업이 중심이다. 그래서 제가 올해농업예산만 증액시키고 다른 예산은 모두 동결시켰다“며 ”농민의 권익도 챙기고 꼼꼼하게 농업정책을 연구하셔서 지역 영농발전에 크게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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