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욱 기자] 최근 영천시 고경면 사료작물 재배 지역과 논 등에 멸강나방 유충이 발견돼 농업기술센터가 28일 긴급 방제에 나섰다.
멸강나방 유충이 올해 처음 발견된 곳은 고경면 석계리 일원이며 그 면적은 4.3ha, 31필지에 해당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로 초기진압을 위한 방제에 나섰다.
이번에 발견된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는 월동을 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돌발성 비래해충으로 연2회 발생하며, 주로 사료작물과 벼 등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빠른 속도로 먹어치워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발생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사전예찰을 강화하고 멸강나방 유충의 발생면적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공동방제에 나서는 등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70628농촌지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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