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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새 농림수산부 장관 바뀌면 '렛츠런파크 영천' 사업추진 가능?
  • 기사등록 2017-06-30 2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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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김영록 새정부 농림부장관 후보자로 부터 "자신이 장관으로 임명되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렛츠런파크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이 꼭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이 의원측에 따르면 지난 6월28일 새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자리에서 김영록 후보자로부터 이같은 답변을 들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날 청문회 첫 질의에 나선 이 의원은 김 후보자를 향해 "지난 2009년 마사회가 주관한 영천경마공원 사업에서 2014년까지 개장하겠다는 협약서까지 체결해 놓고 마사회가 공기업의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인 요구와 갑질형태로 사업을 지연시켜왔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 사업과 관련해 "경북도와 영천시는 그동안 900여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었는데 마사회는 고작 설계공보비 등 33억여원만 출연하는 등 소극적으로 일관했다"고 말하고 "이는 영천시가 이 사업을 위해 차입한 기체이자 54억원보다 못한 금액으로 마사회가 사업주체로서 전혀 사업추진 의지를 보여주지 못한 형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추가해서 이 의원은 또 지역에서는 "정권이 바뀜에따라 이 사업의 추진이 더 어렵게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고있다고 언급하고 "향후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장관 후보자의 의지와 정책에 때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김 장관 후보자는 "이 의원의 경마공원 사업추진 의지를 높게 산다"면서 "그동안 마사회의 사업추진 의지가 부족했음에 동의한다"고 말했다고 이 의원측이 밝혔다.


또 이 의원측은 김 장관 후보자가 "공원 내 영구시설물 축조와 문화재관리, 레져세 문제까지 해소된 만큼 자신이 장관으로 임명되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꼭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170630 이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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