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해당지역 일대 제초작업 후

[손흔익 기자] 본보 8월 9일자 ‘금호강 강변공원 산책, 낭패 당할 수 있다.’ 보도와 관련해 영천시와 영천경찰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발빠르게 해당 지역을 순찰(확인)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양 기관의 강변 우범지역 해소 대책에 따라 시민들의 금호강 일대 산책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영천시는 본보 보도이후 영천강변공원 영록교에서 해당 지역까지 전체구간에 대해 제초작업을 계획하고 17일 해당지역 일대의 제초작업을 우선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span>제초작업 전.후 사진 참조>

영천시는 지난 17일까지 문제 지역 및 일대에 대한 제초작업(잡풀 제거, 대나무 베기)을 완료한 후 본지에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해왔다.

또 영천경찰서도 8월 11일 19시경 본지 보도에 따른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 산책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span>현장 순찰 사진 참조>

경찰서 관계자는 “관할지구대와 자율방범대의 협조를 받아 해당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편안하고 쾌적한 시민 산책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매년 읍.면.동과 전부서 및 관계기관에 협조를 받아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조사는 이달 8월말까지 기초수요조사 후 현장 실사를 거쳐 9월말까지 사업대상을 선정할 예정으로 있다.

또, 경찰서는 “이번 문제 지역이 내년 방범용 CCTV 수요 조사에 포함될 수 있도록 영천시에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

▲ 해당지역 제초작업 전 사진(좌)과 제초작업 후 사진(우)

▲ 지난 11일 해당지역에 대해 확인 중인 영천경찰서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