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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의원, "문재인정부,탈원전 앞서 공공시설 내진보강율 높여야" - 전국 지진 252건 중 경북에만 185건, 이 의원, "비 내진건물 모두 무너져 내릴 …
  • 기사등록 2017-08-23 22: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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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문재인정부는 탈원전 주장에 앞서 공공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율 먼저 높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만희 의원은 22일 " 우리나라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지난해 43.7%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히고 "내진설계 보강에 대한 정부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은 이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발생현안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것이다.


지난 22일 이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2016년 252건으로 2015년 44건 대비 5.7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이 185건으로 가장 많았고, 황북 13건, 제주 11건, 울산‧충남이 6건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진 규모로는 3미만이 218건으로 가장 많았고, 3~4이하 30건, 5~6 3건, 4~5이하가 1건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리나라 공공시설물 내진율은 지난해 43.7%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져 내진설계 보강에 대한 정부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건물 10만 5,448개소 중 46,111개가 내진설계를 완료되었으며 유형별로 보면 ‘학교시설’이 23.1%로 가장 낮았고, ‘공공건축물’ 36.2%, ‘병원시설’ 65.2% 순으로 낮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우리나라에 일정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내진설계 보강이 되지 않은 공공시설 대부분의 건물은 모두 무너져 내릴 것이고 이는 우리 국민의 안전은 물론 국가 마비사태를 초래할 수 도 있는 심각한 사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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