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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천향우회 흔들, 노맹호 전국영천시향우회연합회장 전격 사퇴표명 - 재경영천향우회도 금전문제로 논란 불거져
  • 기사등록 2017-09-18 22:37:15
  • 수정 2017-09-18 22: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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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수 기자] 노맹호 전국영천시향우회연합회장<사진>이 전격 사퇴의사를 밝혔다.


노 회장은 18일 오전 8시 30분 영천발전한마음포럼과 지역 향우회 밴드 등을 통해 전국영천시향우회연합회장직과 영천발전한마음포럼 서울대표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NS를 통해 밝힌 노 회장의 사퇴 이유는 "지난 30여년 동안 영천인과 재경향우회로서 나름 열정을 갖고 고향에봉사를 해왔지만 이제 젊고 역동적인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 함께 노 회장은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재경향우회도 재정적 문제로 현재 어수선하다"면서 본인의 이번 사퇴로 "재경향우회 역시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말했다.


이번 노 회장의 전격 사퇴의사와 관련해 김서현 여성회장과 문 모 청년회장도 동반 사퇴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성회장은 노 회장이 사퇴를 밝힌 글에 댓글로 "그동안 회장님(노 회장)을 잘모시지 못한점 책임지고 여성회장직과 청년회장 등 동반 사퇴로 회장님과 뜻을 같이한다"고 피력했다.


김 여성회장은 지난 봄 영천에서 '세심포럼'을 창립했다가 '융합상생영천포럼'으로 이름을 바꾸고 현재 오 모 ·민 모씨등 3인이 공동대표로 있다.


이번 노 회장의 전국영천향우회연합회장 전격 사퇴는 정연화 영천발전한마음포럼 영천대표(현 영천문화원장)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8일 전국향우연합회 수석부회장은 SNS를 통해 노 회장의사퇴 글에 댓글로 "고향을 위해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다"면서도 "지난 한마음포럼 정연화 대표건으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고 고심을 많이 했는데 고향발전을 위한 노 회장님의 결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혀 이를 뒷받침했다.


노 회장은 지난 8월7일 신방웅 회장(영천발전한마음포럼 전국대표)의 이름으로 당시 직접 정연화 영천대표를 해임처리해 논란이 있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현재 재경영천향우회도 재정문제 악화로 상당한 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때아니게 전국 영천향우회 조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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