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2월 10일 개기월식 관측 모습
[손흔익 기자]
오는 31일 태양과 지구, 그리고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현상이 나타난다.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오는 31일 이번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이날 저녁 8시 30분 경부터 다음날 새벽 1시 경까지의 개기월식 전 과정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영천시도 보현산천문과학관 야외무대에서 저녁 8시 개기월식 야외 강연회를 시작으로 실시간 개기월식 중계화면 방영 및 대학생 천문동아리의 개기월식 공개 관측회 행사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블루문, 블러드문, 슈퍼문 현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개기월식으로, 블루문은 한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 블러드문은 개기월식 때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공개관측행사에는 별도 참가비나 인원제한 없이 보현산천문과학관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날씨로 인해 관측이 불가할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니 하루 전날 반드시 보현산천문과학관 홈페이지를 확인할 것"과, "행사 참여시 추위에 대비한 충분한 방한장비 및 개인용 돗자리를 준비해 올 것"을 당부했다. <180123 공보관광>
▲ 2010년 12월 29일 보현산천문과학관을 2시간 동안 연속 촬영한 사진, 천문과학관 위쪽의 흰 원들은 2시간동안 별자리가 이동한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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