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흔익 기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 부설 노인대학이 9일 영천시 교육문화센터 우석홀에서 학생,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성낙균 회장, 김영석 영천시장, 조낙중 노인대학장 및 이육만 노인지도자대학장과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낭독, 환영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경북연합회 부설 노인지도자대학 입학식과 함께 진행됐다.

입학식에서는 최고령으로 입학한 91세 이기학(남, 노인지도자대학생)씨와 89세 김해연(여, 노인대학생)씨에게 '한해 건강한 모습으로 학업에 정진해 달라'는 뜻으로 선물이 증정됐다.

노인대학 및 노인지도자대학은 교양, 건강관리 및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소재로 교육이 진행되며, 노인대학은 매주 금요일, 지도자대학은 매주 화요일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김영석 시장은 “노인지도자 대학과 병행 운영으로 영천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이 일부 해소된 듯하다”며, “배움으로 생활의 활력을 찾으시고, 현재의 대한민국, 영천이 있기까지 많은 열정을 쏟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180309 사회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