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금호공공도서관(관장 김경미)은 가을이 성큼 다가오자 주민들이 책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9월 독서 행사를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독서 행사에서 책과 문화예술분야를 접목해 주민들이 감성과 책읽기 욕구를 더욱 자극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책에게 물으니 예술이 답하네』라는 주제로 책과 문화예술분야를 접목하여 도서전시가 이루어지고,

13일에는 「해설가가 들려주는 영화」로 독립영화·예술감독 장우석씨를 초빙하여 가족간 영화를 감상과 전문가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20일에는 「영화, 영화음악 그리고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영화와 영화를 빛낸 음악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꺼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12일부터 1주일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명화큐브: 화가와 만나다」라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3일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창작동화 뮤지컬 「건망증 도깨비」를 운영한다.

16일, 17일 양일간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금호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영천의 忠! 인문학으로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강연 및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공공도서관인 영천금호도서관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책 읽는 금호지역으로 가꿔나가길 바라며,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가을이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관련 문의는 영천금호공공도서관(☎054-335-21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