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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들 예비후보자등록 서두른 이유 있다. - 김경원, 이만희, 최기문 3명만 등록 마쳐
  • 기사등록 2015-12-15 19:24:51
  • 수정 2015-12-20 2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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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실시되는 제20대 총선에는 선거구획정과 관계없이 영천지역에서는 총5명이 출사표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김경원 전대구국세청장(무소속)과 이남희 신민당(가칭) 영천지역위원장, 이만희 전경기경찰청장(새누리당당), 정희수 현역국회의원(새누리당), 최기문 전경찰청장(무소속) 등 5명이다.<가나다순>


이런 가운데 현역국회의원을 제외하고 4명은 모두 초선도전자로 신당창당 관계로 등록을 미루고 있는 가칭 신민당 이남희 지역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15일 서둘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등록 시작일인 15일 이만희 전경기경찰청장(새누리당)이 가장먼저 등록을 마쳤고 뒤이어 최기문, 김경원 두 예비후보도 이날 일찍이 등록을 필했다.


예비후보 등록으로 사실상 선거전에 막이 오르지만 중앙정치 여야의 대립으로 선거구획정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지역 선거전에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실상 년 말까지 선거구획정이 확정되지 못하면 내년 1월1일부터 선거구가 사라진다. 헌재가 현행 선거구의 법적 시한을 올해 말로 정해놨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역의 현역의원인 정희수국회의원은 유리해질 수 있지만 정치신인은 선거구획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1월부터 모든 법적지위가 상실된다.


따라서 선거구획정이 안될 경우 이들은 예비후보 등록일인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5일 동안 최대한 얼굴 알리기에 총력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정치 신인들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명함과 홍보물을 돌리고 문자메시지나 전자우편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선거구가 공백이 되면 예비후보 자격이 없어져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예비후보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명함조차 돌리지 못하게 되니 신인들은 15일 서둘러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밖에 없다.


결국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면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정치 신인'들만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는 셈이다.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출마예정자

▲김경원 전대구국세청장(무소속)


▲이만희 전경기경찰청장(새누리당)


▲최기문 전경찰청장(무소속)



◆예비후보등록을 미룬 출마예정자

▲ 이남희 가칭 신민당 영천지역위원장, ▲정희수 현역국회의원(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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