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최무열)은 "1월 한파에도 불구하고 새해농업인영농교육에는 지역 농업인들의 적극 참여로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지역 효자품목인 포도, 복숭아, 사과를 시작으로 자두 및 식량작물 5개 과정 19회 3,6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영농교육을 실시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농산물 개방과 기후변동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 분야별 지도사 및 외부강사를 통한 현장 활용 교육은 물론, 2016년 달라지는 농업·농촌 정책에 대해서도 소개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특히 지난 20일 금호농APC에서 진행된 포도재배기술교육이 강추위 속에서도 당초 계획인원에 육박하는 400여명이 참석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

농촌지도과 담당은 "자세한 교육일정과 내용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지도과 인력육성담당(339-7292)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