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전승과 도약 계기되길
영천시향토사연구회(회장 박세호)는 16일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골벌 18집 출판기념회<사진>를 가졌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가진 이날 행사는 영천시향토사연구회 연혁 소개와 기념영상 감상, 역대 회장 인사 및 메시지, 시낭송, 사물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발간사에서 “척박한 여건 속에서도 30년간 골벌지가 영천지역 향토문화지로서의 맥을 이어 가고 있는 것은 시민들과 함께 출향인들 및 관계기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회고했다.
박 회장은 “영천의 문화유산 발굴과 전승에도 회원들의 아낌없는 희생과 도전으로 새로운 영천의 도약을 뒷받침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충효문화유산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된 골벌 18집에는 ‘영천 청제를 통해 본 관개수리의 역할(강봉원)’, ‘영천의 지명에 함의된 풍수지리(백남대)’, ‘팔공산 은해사 경내의 금석문(전일주)’, ‘은해사 백흠암 극락전 수미단의 상징세계(조에스더)’, ‘영천 완전리 생활유적(전희철)’ 등 특별기고와, ‘영천 금강성과 황보능장(이재수)’의 회원기고와 ‘향토답사기’ 등이 수록돼 있다.
[영천신문 이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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