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에 선임된 이만희 국회의원 당선자

새누리당 이만희 당선자가 20대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에 내정됐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8일 원내수석부대표와 원내대변인 인선을 공개한데 이어 9일 13인의 새누리당 원내대표단 인선도 모두 마무리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9일 오전 11시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원내대표단 티타임을 갖은 자리에서 전날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와 김명연·김정재 원내대변인에 이은 추가 인사를 공개 발표했다.

↑↑ 9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정진석 원내대표가 대표단과 함께 티타임을 가진 후 기자들 앞에서 박수를 쳐 보이고 있다. <사진 </span>새누리당 제공>

이날 공개된 추가 원내대표단 부대표인선에는 재선 오신환(서울 관악을) 의원과 초선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최연희(비례) 당선인을 포함해 이만희(경북 영천·청도)당선인 등 9명의 이름이 올랐다.

원내대표단은 국회 교섭단체를 대표하는 의원을 말하며 국회의사 진행에 관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각 정당에 속하는 의원들의 의사를 사전 조율하여 국회업무를 원활하게 하는 창구역할도 맡고 있다. 또 원내대표단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신청한 각 상임위원회를 배분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에 경북 권에서 유일하게 새누리당 원내부대변인으로 내정된 김정재(포항북구) 당선자<사진>와 함께 이만희 당선인은 초선의원으로서 국회 전반적 실무경험을 쌓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샘이다.

이만희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내정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원내대표를 필두로 수석부대표·원내대변인 등을 잘 보좌하여 여소야대속의 국회를 국민이 바라는 소통의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일조하겠다.”면서 원내부대표내정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이번원내부대표 발탁을 “지역 영천과 청도 발전을 위한 불씨로 삼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새누리당 원내대표단 구성은 9일 오후 2시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리는 당선인 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확정됐다.

<8일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에 선임된 김정재(포항 북구) 당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