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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영천서 문 열어 - 바이오메디칼생산기술센터 함께 준공 - 영천,"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항공전자와 바이오메디칼 선택
  • 기사등록 2016-10-15 09: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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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항공전자분야와 바이오메디컬산업을 선택했다.


시는 14일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이성일 한국생산기술원 부원장,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및 각 시도의원과 기관장, 항공전자·바이오메디컬 분야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와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에 대한 동시 준공식을 가졌다.


▲ 14일 준공식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는 참석 내빈들.


두 센터는 시와 경북도가 녹전동 일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영천시 화산면) 150만㎡의 부지위에 2013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날 완공을 맞았다.


시가 2013년부터 37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과 지상3층 등 연면적 3천358㎡ 규모로 건립한 항공전자부품시험평가센터는 국내최초 항공관련 전자부품의 시험·평가·인증 전문기관이다.


시는 또 같은 부지 위에 319억 원(국비 180억 원)을 투입해 2천994㎡ 규모의 바이오메디컬생상기술센터를 구축하고 의료분야의 블루오션인 비전자 의료기기 산업에도 몰두한다는 계획이다.


▲ 준공기념식 행사 후 기념식수를 하고있는 내빈들.


시는 이번에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가 완공됨으로써 그동안 해당 분야 평가시험기관이 국내에 없어 해외에 의존했으나 향후 계획 중인 항공전자산업 직접화단지와 함께 이 지역을 아시아 대표 항공전자부품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에는 소모성 의료기기의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개인, 벤처형 기업의 시제품 품질인증과 제품화지원, 마케팅까지 일괄 지원받는 시스템으로 향후 2022년까지 이 분야에서 수입대체 250억 원, 고용창출 500명 등을 달성하여 명실상부한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부상시켜 항공전자분야와 함께 영천의 미래 먹거리 양대 축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황태진 대경지역본부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영석 영천시장, 이성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원장, 김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순으로 각각 환영사, 기념사, 축사를 했다.



▲ 14일 준공식을 맞은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좌)와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현지 모습


김영석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잉 항공전자 MRO센터, 항공전자시스템기술센터, 바이오메디컬생산기술센터 등을 기반으로 하이테크파크지구 일원에 항공전자 및 바이오메디컬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여 다양한 항공&바이오 관련 기업들을 투자 유치 및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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