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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몰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 잊지 말아야 - 경북도교육청, 학생운동기념일 맞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 가져 - 11월3일 국립영천호국원
  • 기사등록 2016-11-03 2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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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2016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이 경상북도 교육청 주관으로 3일 오전 10시30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학생운동독립기념일(11월 3일)을 맞이해 거행된 이날 추념식은 6.25전쟁에서 군번과 계급도 없이 학생의 신분으로 전선에 뛰어들어 조국수호에 목숨을 바친 학도의용군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문목, 김두석, 이석수, 이춘술, 신명균 등 열여섯 분의 생존 학도의용군을 비롯해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김병삼 영천시 부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과 각 시·군·구 교육장 및 교육청 관계자, 지역 초·중·고 학교장,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에서  손대익 생존 학도의용군은 이영우 도교육감을 향해 "오늘날 자라나는 학생들의 국가관과 안보의식이 희미해져 먼저가신 님의 죽음을 헛되이 하고있다"면서 "우리가 필요하다면 후대 학생들의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서 지팡이라도 집고 나아가 돕겠다"고 말하고 "학생들의 애국심 고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헌화 및 분향,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추념사 순으로 거행된 이날 추념식에서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오늘 생존 학도의용군 열여섯 분을 모시고 나라를 구하기 위해 군번과 계급장도 없이 전선으로 뛰어들어 산화하신 선열들의 숭고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은 전몰 학도의용군의 고귀한 희생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날 추념식에 참석한 내빈들은 영천3사관학교의 군악 연주에 맞추어 현충탑으로 이동해 이영우 도교육감, 이석수 학도의용군 고문,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병삼 부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 순으로 분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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