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어나가는 국민정신운동이다』

1,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회장 정광원)는 16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2016년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 및 건전생활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조직의 내실화와 회원 간 다짐을 겸한 이번 대회에 이종평 경북협의회장을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 포항(회장 황인식), 경주(김상근), 경산(정병철), 구미(김재원), 안동(김완일), 청송(이창근), 엄순연 경북여성회장 등 외지 동 단체 회장 및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조직결속력 과시를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 영천시 내빈으로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의회의장 및 김찬주·정연복·권호락·전종천·정기택·박보근·이상근 시의원, 장훈욱 영천소방서장, 정연화 문화원장, 박봉규 새마을회장, 유시홍 민주평통 회장, 정기준 산림조합장, 최완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을 포함해 각 읍·면·동장과 동 단체 임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최연자 여성회장의 행동강령낭독에 이어 협의회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회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힘썼다. 성문경 고경면위원장과 조영자 협의회 회장은 김영석 영천시장으로부터 행자부장관표창을 받았으며 화산면 박래웅·화남면 박만이·서부동 박창현 위원과 완산동 이영자 사무장이 동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광원 협의회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꽃다발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정광원 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영천시협의회를 지역 선도적 단체로 만들어나가고 회원들과 하나로 뭉쳐 모범적 국민단체로서의 여할을 다 하겠다”며 이날 대회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다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축사에서 “정광원 회장은 지역을 위해 정말 희생하고 봉사하는 분으로 항상 존경한다”고 언급한 후 그러나 “우리 대구·경북민이 만든 박근혜 대통령이 현재 국내외 사정상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우리가 일희일비하지 말고 또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고 바르게살기가 중심을 딱 잡고 이 어려운 난국을 해쳐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은 이날 “서로 믿고 항상 감사하며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해주신 회원님들과 정광원 회장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을 살려 정직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더욱 화합하고 결속을 다지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식후 행사로 행사장 내에 마련된 음식과 다과를 나누면서 노래자랑, 윷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