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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 미리 보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가지전투체험 - 영천시, 시가전‧고지전 등 전국최고 서바이벌 체험장 꿈꾼다.
  • 기사등록 2017-03-08 22: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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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역조성사업이 오는 21일 개장을 앞두고 한창 마무리작업이 진행 중이다.


영천시의회(의장 김순화)는 6일 오전 정례간담회를 마친 후 개장 준비 중인 체험권역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영천시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는 등 이날 실제 시가지전투체험기회도 가졌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총 사업비 312억원을 투입해 체험권역은 창구동과 교촌동 일대(일명 꽃동산) 그리고 추모권역은 고경면 청정리 산8번지 일대에 각각 조성된다.(추모권역은 공정률 15%)


오는 21일 개장준비중인 체험권역은 영천시 교촌동, 일명 꽃동산 일원 92,080㎡부지 에 연면적 2,493㎡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전망타워, 시가지전과 고지전 체험장, 호국기념관, 충혼탑 주변정비 등 7년여 공사 끝에 개장을 위한 시범운영(체험)을 지난 2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날 의회는 김순화 의장을 비롯해 이상근·김찬주·박보근·권호락·정연복·허순애 시의원과 김종열 의회사무국장, 직원 등 20여명이 현장 방문과 함께 시설 관계자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 A,B팀으로 나누어 실제 시가지전투 서바이벌 체험기회도 가졌다. (불참의원=전종천·이춘우·김영모·모석종·정기택 의원 등 5명)


이날 김순화 의장과 의원들은 "전망타워 앞 주차장의 경우 가장자리에 방지 턱이 없어 언덕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개장전 주차 안전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의원들은 이용객들의 불편함과 체험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사전준비를 철저이해 전국 최고의 호국안보체험교육의 명소가 되도록 해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영천시는 오는 21일 체험권역 개장(운영)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15일간 시가지전투 체험 등 사전 시범운영을 해오고 있다.


1950년 6.25전쟁당시 영천지역전투는 낙동강방어선 최후 보루다. 미국은 이미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하고 철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 때 국군8사단 등 국군 단독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최후의 혈투를 벌였던 곳이다.


이 영천전투에서 아군이 북한군을 격퇴하자 이를 기회로 미국 맥아더장군이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하고 이어 북진으로 서울을 재탈환하는 등 국운을 가르는 마지막 최후의 승전 장이었다.


이런 점에서 영천시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체험권조성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함양시키고 관광활성화를 겸한 호국안보교육의장 및 호국성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1일 개장을 앝 둔 이번 전투체험권역 운영방침에 따르면 서바이벌체험장은 유료로 성인기준 1회 이용요금은 시가전체험장 1만5천원, 고지전체험장 2만원이며, 어린이용 국군훈련장의 경우 3천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또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감면규정을 두고 있지만 영천시민에 대해서는 약 30%의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emorial.y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망타워 전시관은 무료로 운영되며, 서바이벌체험장은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오전9시에서 18시까지 운영되고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사전 예약이다.


사진은 영천시의회 A,B팀의 시가지전 실제 체험 장면이다.


▲6일 시의원 일행은 전시관을 둘러본 후 영상관에서 먼저 당시 6.25전쟁 영천전투의 의미를 영상으로 관람한다.


▲시가지전 체험에 앞서 전투에 대한 주의사항을 듣는다.


▲단체의 경우 우선 팀을 나누고 전사했을경우 대처방법과 탄알 충전 등 작전회의를 가져야 한다.


▲군장실에서 각 군장을 지급받고 교관으로부터 장비 착용법과 안전에 대한 주의를 당부받는다.


▲시가지전체험장 입구에서 의원들이 관리자들로 부터 장비착용 지원을 받고있다.


▲ A,B팀으로 나누어 좌우 끝지점인 각 팀별 진영으로 이동해 통제실로부터 전투개시 신호를 기다린다. 영천역 우측초소가 B팀이 진지고 A팀은 출입구 왼쪽이 진영이다.


▲준비가 되면 시가지전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통제소가 준비실의 연락으로 전산입력과 함께전투개시 싸인을 내린다. 또 긴급 중지사인이 내려지면 전산은 일시 중지한다. 전투는 전후반 각7분씩으로 양팀별 한번씩 진지를 바꾸어 전투를 한다.


▲A팀과 B팀의 모자색상이 다르다, 23번을 단 A팀군인은 바로영천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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